日 "김정남 피살에 정찰총국 19과 최순호 과장이 중추"

  • 등록 2017-02-24 오후 9:09:23

    수정 2017-02-24 오후 9:09:23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피살을 이끈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19과가 지목됐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4일 “정찰총국 19과의 최순호 과장이 김정남 살해 과정에서 중심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정찰총국 19과는 독물을 이용한 암살 공작을 담당하는 부서로 전해졌다.

최 과장은 지난 1997년 김정일의 처조카 이한영의 살해 사건의 실행범일 것으로도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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