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합동지주와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MBK파트너스에 대성산업가스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매각가는 2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대성산업가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제조공정에서 쓰이는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업체다.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 5811억원, 영업이익은 539억원이다.
대성산업가스 인수전에는 MBK파트너스와 PEF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중국계 PEF인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 등 3곳이 경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