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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은 내달 1일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푸조와 시트로엥, DS 등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푸조는 고급 미니밴 ‘트래블러’와 그 콘셉트카 ‘트래블러 아이-랩’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트래블러는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활용해 최대 9명이 탑승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마련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1500ℓ에서 시트 조절 시 최대 4900ℓ까지 확보된다. 유로6를 만족하는 블루(Blue)HDi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0N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18.5km/ℓ다.
콘셉트카 트래블러 아이-랩은 비지니스 여행 고객을 위한 고급 미니밴이다. 4개의 뒷좌석은 32인치 대형 터치 태블릿을 중심으로 서로 마주 보게끔 배치돼 이동 중에도 간단한 비지니스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게끔 구성됐다. 또 2016 다카르 랠리 우승 모델인 푸조 2008 DKR을 비롯해 푸조 308 GTi by 푸조 스포츠,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푸조 프랙탈 등 다양한 모델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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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DS는 DS3 퍼포먼스와 DS3 카브리오 퍼포먼스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