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다시 400명대

20일 483명이 양성 판정
도쿄에서 139명 발생해 최다
  • 등록 2020-10-20 오후 9:35:33

    수정 2020-10-20 오후 9:35:3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400명 이상 발생했다.

20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48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본 코로나19 확진자는 600명을 웃돌다 18일 431명, 19일 318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날 다시 증가한 것이다.

도쿄도에서 139명이 발생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오사카(65명), 가나가와현(47명), 치바현(40명) 순이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4727명으로 늘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가 필요하거나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43명이다.

교토에서 1명, 도쿄에서 1명, 시가현에서 1명 등 총 3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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