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도 '역대 최대실적' 달성···작년 순익 6010억원

경영효율지표 CIR 개선
전북·광주은행 '호실적'
"주주환원책 기반 강화"
  • 등록 2023-02-09 오후 5:14:29

    수정 2023-02-09 오후 5:17:29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고금리 기로로 인한 이자이익 확대 등의 영향으로 국내 금융지주들이 사상 최대 실적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JB금융지주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6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사진=JB금융그룹)
9일 JB금융지주는 2022년 순익이 60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18.6% 증가한 수치로, 연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자회사별로는 전북은행의 순익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07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광주은행은 33.0% 오른 2582억원, JB우리캐피탈이 4.7% 늘어난 1785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거둬들였다. JB자산운용은 44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경영지표인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 총자산수익률(ROA)은 1.05%를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 경비율(CIR)은 39.7%로, 이자 이익 증가와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6.5%포인트(p) 개선됐다. 연체율은 0.58%를 기록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대비 1.09%포인트 상승한 11.39%를 기록했다. JB금융지주는 향후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기홍 회장은 “고물가,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올해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내실 경영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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