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마지막 날 '문화'에 취한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요 프로그램 공개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집들이 콘서트' 출연
69개 사립미술관 '수험생' 특별 할인 등
  • 등록 2016-11-29 오후 7:32:15

    수정 2016-11-29 오후 7:32:15

11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주요 행사표(사진=문화융성위원회)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융성위원회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전국에서 2507개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집들이 콘서트’에는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과 농구 선수에서 톱 모델 변신한 이혜정이 출연한다. 강 예술감독과 이혜정은 이날 서울 서초구 4TP 피트니스에서 ‘나의 꿈, 나의 일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집들이 콘서트’는 오후 2시부터 네이브TV를 통해 생중계한다.

또한 울산, 충주, 광주, 원주 등 ‘드림스쿨’ 사업에 참여한 중학교 공연동아리가 정식 무대에 올라 기량을 뽐낸다. ‘드림스쿨’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 이의중학교 학생들은 1학년 학생들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작품 ‘레인보우 14’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울산 호계중학교 학생들은 각자의 장래 희망을 주제로 한 작품 ‘별을 쫓는 마라톤’을 울산 현대예술관 소극장에서 펼친다. 충북 충주 탄금중학교 학생들은 뮤지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작품 ‘퍼스트 스토리’를 충주 학생회관에서 공연한다. 광주 동신중학교와 강원도 원주 원주여자중학교의 공연 동아리도 11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참여한다.

이 외에도 사단법인 한국미술관협회는 이날 전국 69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수험생 관람객을 위한 ‘수능 끝, 예술 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종로구의 토탈미술관은 영화 ‘망원동 인공위성’을 상영한다. 티셔츠를 팔아 인공위성을 만들어 쏘아 올리려한 주인공 송호준 작가의 도전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감상 후에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서울 종로구 대림미술관은 수험생 관람객에게 ‘닉 나이트 사진전’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사비나미술관은 ‘김승영 개인전’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경기도 용인시 한국미술관은 예술가들이 작품을 창조하는 과정, 큐레이터가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 등을 살펴봄으로써 예술활동을 간접 체험해보고 직접 아티스트가 되어 콜라주 작품을 만들어보는 ‘이제, 창조적으로 살아보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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