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차기 대권도전설 거부감…"관심 가질 겨를도 없다"

SNS에 글 올려 '대권도전 행보 시각'에 해명
"대권이니 당권이니 아무런 상관없어.. 괜한 억측"
  • 등록 2020-06-04 오후 7:09:12

    수정 2020-06-04 오후 7:09:12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차기 대권 도전 행보를 걷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일부의 시각에 강한 거부감을 내비쳤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의 준비’를 주제로 열리는 제6차 목요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며 환히 웃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 총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최근 나를 둘러싼 이런저런 보도 때문에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온 힘을 쏟아도 모자랄 판에 무슨 정치 행보나 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적으로 억측이고 오해”라며 “21대 국회가 새로 구성돼 일부 여야 의원들을 만났고 앞으로도 만날 예정인데 이는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국회와의 협치 차원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일부 낙선자들을 만난 것은 오랫동안 정치를 함께한 분들을 위로한 것일 뿐”이라며 “지금 내 머릿속에는 코로나19 방역과 위기 극복에 대한 걱정과 고민으로 가득 차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대권이니 당권이니 아무런 상관도 없고 관심을 가질 겨를도 없다”며 “괜한 억측과 오해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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