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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천안함 유족 만나 눈물 "우리가 빚을 졌어"

천안함 전사자 부인, 암투병 끝에 사망
빈소 찾아간 이준석 "실질적 도움 못 줘 반성"
윤석열·유승민 등 대권 주자도 조문
  • 등록 2021-07-22 오후 8:08:34

    수정 2021-07-22 오후 8:08:3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천안함 폭침 희생자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정씨는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천안함 폭침 희생자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한 소식이 알려진 2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시 동구 청기와장례식장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시 동구 청기와장례식장에서 유족인 정씨의 아들 정모군을 만나 “지금까지 보탬이 되려고 노력했으나 미진한 부분이 많았다”면서 “지금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못 드려 반성한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 대표는 정군에게 “공부하고 힘들 텐데 이런 일까지 겪게 돼…”라며 “많은 분이 응원하고 있고 필요한 걸 전달해주면 제도적으로나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가족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아버님한테 빚을 졌기 때문에”라고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많은 분이 열과 성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그는 조문 후 취재진을 만나 “특혜성은 안 되겠지만 부족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안함 폭침 희생자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한 소식이 알려진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인천시 동구 청기와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아들 정모군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외에도 이날 빈소에는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찾았다. 윤 전 총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빈소에는 입장하지 않은 채 장례식장 1층에서 유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빈소를 방문해 “홀로 남은 아들이 성장해가는 데 국민이 사랑과 관심을 많이 보내줬으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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