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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준석 저격 "자격시험? 공부와 정치는 달라"

정청래, 이준석 추진하는 '공천 자격시험' 비판
"공부와 정치 머리는 다르다"
  • 등록 2021-06-17 오후 5:09:43

    수정 2021-06-17 오후 5:09:43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공천 자격시험’을 두고 “공부 머리와 정치머리는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공천 자격시험’을 비판했다. (사진=뉴시스)
정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준석, 시험 쳤으면 당대표 됐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시험을 치면 무슨 과목으로 하겠다는 건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정치학, 컴퓨터, 체력장, 논술, 일반상식?”이라고 했다.

이어 “과락은 몇점으로 하겠다는 것인가? 50점? 60점? 70점?”이라며 “커트라인에 걸리면 아무리 훌륭해도 피선거권을 박탈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정 의원은 “시험 만능주의는 황금 만능주의를 닮았다. 인성이 어떻든 시험점수만 높으면 되고 과정이 어떻든 돈만 잘 벌면 장땡인가?”라면서 “한때 코미디 프로에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이 유행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적어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출직을 시험으로 뽑는 곳은 없다. 공부를 못해도, 또는 배움이 부족해도 훌륭한 분이 정말 많다”라고 말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발언을 공유하며 동의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정 의원의 이 대표 저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달 2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후보가 당대표가 되는 게 우리로서는 나쁠 것 하나도 없다”라며 “제가 봤을 때 국민의힘은 윤석열 포스트로 해서 사실은 불안불안한 상태인데 이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이 온데간데없이 또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가 당시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것에 대해 “제가 봤을 때 인기가 있는 것과 실제 당대표감으로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고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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