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코스피 3300 돌파' 이끌까?

7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새 개편안 적용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 높아지며 증시 기대감도 ↑
최근 대형주 약세 흐름.."가파른 지수 상승은 어려워"
  • 등록 2021-06-21 오후 9:09:09

    수정 2021-06-21 오후 9:09:09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1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새 개편안 적용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을 집중 분석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일 오는 7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다.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는 한편 반년 넘게 이어졌던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완화했다. 서울 등 수도권은 다음달 14일까지 6명의 모임이 가능하며, 15일부터는 8명이 함께 모일 수 있게 된다. 또 식당이나 카페, 술집 등 영업시간도 밤 12시까지 연장된다.

국내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지난 20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7명으로 줄었다. 이에 전반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자신감 때문에 완화한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7월 말, 8월 초에는 국내 전체 백신 접종률이 50%에서 60%에 육박할 전망이어서 코로나 확산세가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일상 복귀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증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57% 오른 3267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장중,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약 두 달 만에 1000포인트대를 다시 넘겼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경제활동 정상화가 이뤄지면 코스피가 33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3180에서 3300선을 전망했다. 큰 낙폭 없이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특히 지난주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음에도 일별 상승폭이 거의 0.5% 안팎에 그쳤다. 지수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는 얘기다. 원인으로는 대형주의 약세가 꼽힌다. 전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정보기술(IT)와 자동차 업종 등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대형주가 주춤하면서 코스피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반도체 부족 원인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가파른 지수 상승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21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다음달 1일부터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되네?

- 7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새 개편안 적용..사적 모임 금지 조치 등 완화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 속에 코스피 3300 돌파 기대감은?

-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감 높아져..코스피 3300 돌파 기대감도 ‘솔솔’

-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에도 일별 상승폭 0.5% 안팎 그쳐..대형주 약세

- 반도체 부족 원인 해소 안 돼..“당분간 가파른 지수 상승 어려울 듯”

관련 투자전략은?

- 리오프닝(경제 재개)’ 관련주 주목

- 백신 접종 가속·방역 완화·소비 개선

- 소비주 긍정적...의류·화장품·여행·레저·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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