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S&P, KCC 신용등급 `BBB` 회사요청으로 철회

  • 등록 2019-01-10 오후 6:16:48

    수정 2019-01-10 오후 6:16:4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KCC(002380)의 `BBB`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회사요청에 의해 철회한다고 10일 밝혔다. 철회 당시 KCC의 BBB 신용등급은 부정적 관찰대상이었다.

S&P에 따르면 KCC는 지난해 9월 13일 컨소시엄을 통해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지분 100%를 약 3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S&P는 인수 계획을 반영해 지난해 9월 17일 KCC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모멘티브는 세계 2위의 실리콘 생산업체로 특수 세라믹과 쿼츠 등 첨단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2017년 매출액은 23억달러를 기록했다.

S&P는 “KCC가 미국 감독당국의 승인을 얻어 모멘티브 인수를 완료할 경우 회사의 주요 신용지표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유지했다”며 “KCC의 인수자금 조달계획 등 구체적인 사항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CC의 BBB 신용등급은 과거 회사가 여러 지분투자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재무정책을 통해 신용지표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평가하는 견해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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