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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7일 딜러사에 판매 중인 모든 차종의 출고를 일시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이번 출고 중단은 폭스바겐 독일 본사의 요청 때문이다. 차량에 포함된 안전삼각대의 반사성능이 한국 기준치에 맞지 않아 독일 본사가 출고 중단을 요청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안전삼각대를 차량에 포함해 출고하는 것이 수입 판매사의 법적사항은 아니지만 도로교통법상 운전자가 삼각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출고를 중단했다”며 “2월 중순부터 출고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