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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시장 일각에서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 가능성이 나왔지만, 일단은 돈 풀기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2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통화정책 결정문을 통해 “물가 전망치가 지난달 평가와 일치해 이번 분기의 PEPP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을 올해 초보다 상당히 높은 속도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