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루나 사태’ 권도형·테라폼랩스에 수백억원대 세금 추징

작년 6월 특별 세무조사 진행
수입· 증여 신고 누락해 세금 탈루
  • 등록 2022-05-18 오후 8:55:59

    수정 2022-05-18 오후 8:55:59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의 폭락 사태를 촉발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와 테라폼랩스가 지난해 수백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 (사진= 테라 홈페이지 동영상 캡쳐)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6월께 테라폼랩스와 권 CEO,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씨 등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국세청 조사는 이들이 해외 조세회피처 법인 등을 통해 가상화폐 발행 관련 일부 수입과 증여에 대한 신고를 누락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테라폼랩스와 권 CEO, 신 씨 등이 누락한 법인세와 소득세 수백억원에 대해 추징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낸 세금은 500억원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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