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황교안, 가짜뉴스로 국민 노력 모욕말라"

30일 강훈식 수석대변인 현안 브리핑
"SNS, 가짜뉴스 공장으로 악용 중단해야"
"거짓말 무마 8차례 수정, 해명부터 하길"
  • 등록 2020-03-30 오후 6:52:13

    수정 2020-03-30 오후 6:52:13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향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의 노력을 가짜뉴스로 모욕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정부의 대구봉쇄 조치’, ‘교회 내 감염은 발생된 사실이 거의 없다’, ‘코로나 방역, 박정희 의료체계 덕’ 등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만들어낸 총선용 거짓선동”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황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교회 내 집단 감염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8차례에 걸쳐 수정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지난 주말 황 대표가 만들어낸 악의적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선동하기 위해 자신의 SNS를 가짜뉴스 공장으로 악용했다”며 “국민 안전과 일상을 위협하는 무차별적인 가짜뉴스 생산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야당 대표가 할 일은 자신이 한 거짓말을 무마하려 SNS의 내용을 무려 8차례나 수정할 것이 아니라 거짓 선동에 대해 국민 앞에 해명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 수석대변인은 또 “황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 팔이로 대구경북지역의 표심을 구애하고,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나는 의료보험을 만든 당사자’라 주장하고 있지만 스스로 만든 거짓말을 자화자찬하는 자가당착에 불과하다”며 “미래통합당에 국민이 원하는 바는 명확하다. 선거용 거짓 정치선동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삼아 자화자찬만 하는 무책임한 태도가 아닌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해 국민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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