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건설현장서 韓 근로자 23명 코로나19 확진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공사현장
외국인 근로자 145명도 같이 확진
  • 등록 2020-10-21 오후 10:42:23

    수정 2020-10-21 오후 10:42:0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폴란드에서 우리나라 근로자 23명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폴란드 폴리머리 PDH·PP 플랜트 현장위치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2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서북부 폴리체 지역에 있는 플랜트 공사현장에서 한국인 직원 23명, 외국인 근무자 14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에 폴리체 현장에서 한국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 현장 직원 13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확진자를 숙소에 격리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방역 등 보건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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