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건설업이 코스피 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53분 기준 업종 내 대장주
현대건설(000720)이 전 거래일 대비 0.7%(300원) 오른 4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GS건설(006360)과
대우건설(047040) 역시 각각 2%, 4% 넘게 상승하면서 업종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은 보합권을 기록 중이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GS건설에 대해 “신사업 부문은 GS이니마의 견조한 실적과 해외 모듈러 사업의 점진적 회복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택분양 실적이 2019년 1만6616세대에서 지난해(추정치) 2만6909세대로 반등하면서 건축·주택 부문 중심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