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공연 중단 1주일 연장…21일 재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따라 결정
  • 등록 2020-04-07 오후 5:06:17

    수정 2020-04-07 오후 5:06:1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가 뮤지컬 ‘드라큘라’의 공연 중단 기간을 오는 19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한다.

오디컴퍼니는 7일 주요 예매처와 SNS를 통해 “정부에서 권고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됨에 따라 4월 19일까지 공연을 추가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드라큘라’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안전조치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의 공연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공연 재개는 오는 21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오디컴퍼니는 “예매 티켓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순차적으로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며 “현재 취소 및 연기되는 공연이 많아 취소 및 환불 처리가 늦어질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라큘라’는 브람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로 김준수, 류정한, 전동석, 조정은, 임혜영, 린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7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 중단 안내 이미지(사진=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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