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여행 비수기(11월~2월)을 맞아 ‘겨울 여행은 로맨틱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비수기 타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와 온천 등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낭만 여행지로서의 부산을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공사는 여행사 대상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개별여행자를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공사는 겨울철 비수기 타개를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해맞이축제, 북극곰 수영대회 등 겨울축제 △뜨끈뜨끈 부산온천, 어묵체험, 요트체험, 원드서핑, 렛츠런파크 일루미아 등 이색 체험 △겨울철 실내 관광지인 디오라마월드,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키자니아 부산, 트릭아이 미술관 △관광상품인 쇼핑왕 루이 촬영 로케이션,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 서부산 에코투어 등을 소개하고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또 지역여행사와 함께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쇼핑왕 루이 촬영지를 엮은 상품도 출시했다. 상품은 부산역 출발~영화의거리~국제시장~부평야시장~광안리~산복도로 등 주요 촬영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가격은 반일, 전일, 1박2일 등에 따라 2만 5000원에서 12만 9000원까지이다.
개별로 부산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부산 원도심 근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만든 ‘원도심스토리투어’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원도심스토리투어는 6개 코스 중 선택해 2시간 동안 도보로 이동하며 둘러 볼 수 있으며 스토리텔러 이야기 할배·할매가 함께 동행해 관광지에 담긴 역사 등을 이야기 해준다. 정시투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영도다리코스 오후 1시반)부터 시작하고, 수시투어는 신청자 5명 이상이면 요일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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