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경찰 빽 있다" 지하철 폰 폭행녀, 내일 검찰 송치

  • 등록 2022-03-29 오후 5:21:53

    수정 2022-03-29 오후 5:21:5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서울 지하철 안에서 60대 남성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수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30일 검찰로 넘겨진다.

사진=유튜브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30일 오전 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A씨를 송치할 예정이다.

특수상해죄는 단체나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사람의 신체를 상해하는 범죄로써 혐의가 인정될 경우 적용한다. 비슷한 수준의 상해를 입혔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행위의 불법성이 더 크다고 판단할 때 적용하는데, 일반 상해죄에 비해 무거운 처벌을 한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46분께 가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9호선 내에서 60대 남성 B씨와 시비가 붙자 휴대전화로 머리를 여러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한 A씨가 전동차 내부에 침을 뱉자 B씨는 가방을 붙잡으며 내리지 못하도록 했다. 이에 격분한 A씨가 소리 지르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해당 사건 영상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가방을 붙잡은 B씨 머리를 휴대전화로 수차례 내리쳤다. A씨는 “놔라. XX야. 나 경찰 빽 있으니 놔라. 더러우니까 손 놔라”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B씨가 A씨를 손으로 밀치며 막자 A씨는 “쌍방이다. XX야”라고 소리쳤다. 폭행 피해에 B씨 머리에는 피가 흐르기도 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24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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