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템즈, ICT 재활솔루션 ‘엑소리햅’ 베트남 시범도입

  • 등록 2018-09-20 오후 3:44:49

    수정 2018-09-20 오후 3:44:49

사진=엑소시스템즈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헬스케어 로보틱스 기업 엑소시스템즈는 자사의 ICT 근력 재활 솔루션 ‘엑소리햅’(ExoRehab)이 베트남 병원에 시범 도입된다고 20일 밝혔다.

엑소시스템즈는 재활 의료사업을 진행 중인 메디피스 베트남 지부와 제휴를 맺고 연내 현지 병원에 엑소리햅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메디피스는 글로벌 의료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NGO)다.

엑소리햅은 의료와 IC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근력 재활 솔루션이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신경근 전기자극 치료’(NMES)와 함께 전문 의료진이 기획한 재활 게임과 체계적인 재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환자의 재활 속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효과적인 환자 관리를 돕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엑소시스템즈는 국내외 재활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함께 엑소리햅의 사용적합성 시험을 완료했고 현재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북미시장 진출도 목표하고 있다.

이후만 엑소시스템즈 대표는 “지난해 1월 설립한 엑소시스템즈는 1년 6개월 만에 의료기기 개발, 인증을 완료하고 보급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으로의 엑소리햅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전세계 고령화 문제에서 대두되는 재활 분야에 선진화된 기술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소시스템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속 지능형 로봇시스템 연구원들이 모여 설립했다. 지난해 5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3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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