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제정된 ‘서울특별시 양천구 교통안전 증진 조례’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구에서 10만원 이내 교통비(1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조례에는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이에 따른 고령자 교통사고 급증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부산시는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교통비 지원’ 당첨자 420명을 이날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올 해 안으로 10만원이 충전된 마이비 선불교통카드 1매를 개별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추첨에서 탈락한 어르신들에게도 내년에 교통비를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