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하면 교통비 지원

양천구, 고령자 교통사고 줄이기 위해 조례 제정
부산시 예상인원보다 10배 몰려..교통비 지원
  • 등록 2018-12-12 오후 9:54:51

    수정 2018-12-12 오후 9:54:51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서울 양천구가 65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기 위한 조례를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제정된 ‘서울특별시 양천구 교통안전 증진 조례’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구에서 10만원 이내 교통비(1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조례에는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이에 따른 고령자 교통사고 급증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천구는 내년부터 운전면허 반납 대상자 접수, 교통비 지원을 포함하는 구체적인 인센티브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관련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시에서는 면허를 반납한 고령 운전자에게 교통비를 주는 정책을 내놨는데 예상했던 인원보다 10배가 몰렸다.

이에 부산시는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교통비 지원’ 당첨자 420명을 이날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올 해 안으로 10만원이 충전된 마이비 선불교통카드 1매를 개별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추첨에서 탈락한 어르신들에게도 내년에 교통비를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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