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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어요]"초보자에 안성맞춤"…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로 연비효율 높아 도심운행에 적합
혼다 센싱 등 첨단 보조 시스템으로 운전 쉬워
2열 풀 플랫 기능 활용하면…차박 공간도 충분
  • 등록 2022-01-26 오후 11:30:32

    수정 2022-01-26 오후 11:30:3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전기자동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 등의 문제로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특히 일본 브랜드가 하이브리드 차량에 주력하고 있는데, 기술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일본산(産) 불매 운동 영향으로 일본 브랜드 차량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본 브랜드가 국내에 공격적으로 하이브리드 신차를 출시하고 있는 이유다. 혼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CR-V’ 하이브리드도 그중 하나다.

혼다의 CR-V 하이브리드(사진=혼다코리아)
최근 CR-V 하이브리드를 타고 경기도 여주와 강원도 원주 등 고속도로와 국도를 고루 주행해봤다. CR-V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모델 특성상 도심에 매우 적합한 모델이라고 느껴졌다. 복합 연비는 14.5km/ℓ로 실제 주행해본 결과 연비는 15km/ℓ 전후로 나타났다. CR-V 하이브리드는 전기차(EV), 이콘(ECON), 스포츠(SPORT)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갖췄다. EV 모드와 이콘 모드를 활용하면 연비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어 도심 주행에 알맞다. 교외로 나가면 스포츠 모드로 운전을 즐길 수도 있다. 패들 시프트가 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변속도 할 수 있다.

CR-V 하이브리드는 무엇보다도 운전 조작이 편하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차체는 전장 4630mm, 전폭 1855mm, 전고 1690mm에 이른다. 준중형 SUV를 여럿 운전해봤는데 그중에서도 CR-V 하이브리드는 운전 조작이 쉬웠다.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비포장도로에서도 견고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유지됐다.

그렇다고 조작에 대한 차량의 반응도 둔하지 않았다.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 모두 운전자가 의도한 만큼 반응하는 느낌이었다. 여기에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 혼다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이 더해지기 때문에 초보자도 운전 부담이 덜하다. CR-V 하이브리드 전 트림에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됐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전 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편의사양도 장착됐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의 풀 플랫 기능을 이용하면 차박이나 차크닉(차에서 하는 피크닉) 시 성인 2명 정도가 누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사진= 손의연기자)
CR-V 하이브리드의 실내 탑승 공간 용량은 2914ℓ다. CR-V 하이브리드는 2열 시트가 접히는 풀 플랫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이용하면 뒷좌석에서 최대 1945L만큼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차박(차에서 숙박)과 캠핑 등 야외 레저활동이 증가하면서 많은 SUV가 폴딩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일부 차량에서는 폴딩 시 뒷좌석 시트를 접을 때 힘에 부친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CR-V 하이브리드는 버튼 하나로 시트가 부드럽게 접혀 편리했다.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성인 4명 정도가 앉을 공간이 확보된다. 1인 가구의 이삿짐을 옮길 정도는 돼 보였다. 키가 165cm 정도 되는 기자가 누워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공간이 넉넉했다. 성인 2명 정도는 차박 등 휴식 공간으로 차량을 활용할 수 있을 듯했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는 패밀리카로도 적합하지만 실용성을 추구하는 1~2인 가구도 활용하기 좋을 듯했다. 뉴 CR-V 하이브리드 가격은 △4WD EX-L 4510만원 △4WD 투어링 47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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