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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다 신공장은 최근 삼성전자가 인도 내수시장 확대 및 수출 대응을 위해 새롭게 증설한 곳으로 한국과 인도 양국의 경제협력을 상징한다. 특히 문 대통령이 강조해온 신남방정책의 핵심협력국인 인도와의 경제협력 지평을 보다 확대한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한국과 인도 정상의 도착에 앞서 미리 대기했다가 영접했다. 모디 총리와 문 대통령이 차례로 차량에서 내리자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특히 문 대통령을 향해서는 허리를 거의 90도 가까이 숙이면서 깍듯하게 영접했다.
이후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은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현장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실내행사장으로 입장하자 이 부회장은 조용히 뒤따라 걸어가며 안내를 맡았다.
노이다 신공장 준공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한 뒤 축사가 이어졌다. 모디 총리의 축사에 이어 문 대통령이 나서 노이다 신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노이다 공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삼성전자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공장이 되었다”며 “인도와 한국 국민들이 거는 기대도 그만큼 더 커졌다. 노이다 공장이 활기를 띨수록 인도와 한국 경제도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축사 종료 이후에는 테이프 커팅식이 이어졌다. 테이프 커팅 이후에는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의 안내로 LED 전광판을 거쳐 신규 생산라인으로 이동하는 중에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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