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그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 필수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구성원 재택 근무를 시행한다.
SK(034730)그룹은 24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려 25일부터 각 관계사별 상황에 맞춰 재택 근무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관계사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회의 결과다.
이번 재택 근무를 확대 시행하는 기업은
SK(034730)와
SK이노베이션(096770),
SK텔레콤(017670), SK E&S,
SK네트웍스(001740), SK실트론 등 6개사다.
SK그룹은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재택 근무를 실시한다. 각사 사정에 따라 1~2주 동안, 세부 운영방안을 각 관계사별로 자체적으로 정해 시행한다.
이와 함께 SK그룹은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 근무자를 대상으로 오전 10시까지 출근토록 하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 건물 출입자에겐 1대 1로 체온을 측정하고 출퇴근·근무중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17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99차 행복토크를 하고 있다. (사진=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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