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기업은행, 우리사주제도 도입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 등록 2018-09-20 오후 4:02:12

    수정 2018-09-20 오후 4:02:12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사진 왼쪽)과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19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한국증권금융)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증권금융(사장 정완규)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과 20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대출 재원을 활용해 우리사주제도 도입 기업 및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저리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겐 대출 금리 1.25%포인트가 자동 감면된다. 또 해당 기업의 거래 기여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포인트가 추가 감면될 예정이다.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고 5억원(우리사주제도 도입 기업의 경우 최고 10억원)이다. 약 1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금리 감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사주제도 도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함으로써 기업과 근로자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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