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자의 법칙' 통할까? '최초' 타이틀 앞세운 단지 5곳 주목

  • 등록 2018-11-05 오후 4:38:33

    수정 2018-11-05 오후 4:38:33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 소개되는 ‘선도자의 법칙’이 부동산 시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수많은 분양 단지 중 ‘최초’라는 상징성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에 강하게 자리 잡는 단지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건설사들 입장에서도 ‘최초’라는 타이틀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 및 경쟁력, 프리미엄 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후속 분양이 이어질 경우 ‘최초’ 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선택의 기준이 되는 만큼 더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최근 ‘최초’ 타이틀을 앞세워 주목을 받는 대표적인 단지 4곳을 소개하려 한다. 먼저 전라북도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 조성되는 최초의 유럽형 복합문화시설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다.

연면적 7만5,977.66㎡,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단독상가로는 전북 최대 규모이며 에코시티 내 들어서는 최초의 오피스텔이다. 상업 시설은 지하 1층~지상 6층에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2~33㎡ 402실로 구성된다. CGV 영화관 입점이 확정돼 전주 최초의 프리미엄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로마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테마의 디자인으로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의 형상을 본뜬 내부 디자인을 반영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포로 로마노 유적지와 스페인 계단 같은 명소를 떠오르게 하는 설계도 적용할 계획이다.

인근 송천권역과 구도심까지 흡수 가능한 최적의 입지에 자리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에코시티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 총 1만3000가구의 배후수요가 확보된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미추홀뉴타운에 처음 분양되는 ‘인천 미추홀 꿈에 그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총 864가구로 지어진다. 일대는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이었던 만큼 이번 분양이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규제 제외지역에 위치해 투자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에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의 AB14블록에 짓는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도 금호건설이 첫 번째로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높은 웃돈이 붙기도 해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 곳으로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이 2024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마지막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 판교대장지구의 첫 분양 아파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다. 판교대장지구는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09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A3·4·6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 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내달 A4블록 분양을 시작으로 A3·A6블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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