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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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구리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일자리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포함 총 66억 원을 투입해 8개 공공분야 사업에 1500개 공공일자리 창출로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지역사회 일자리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은 △생활방역지원 △골목상권 소상공인 회복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개선 △공공업무 긴급 지원 △재해예방 △청년 지원 △지자체 특성화 사업으로 모집기간은 15일부터 30일까지며 사업 시행은 8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18세 이상의 구리시 거주자로 근로능력이 있는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에 의한 실직·폐업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제외한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와 고용환경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누구나 안심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등 지원책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