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년, 종교시설서 집단감염 가장 많았다

주요 감염 경로, 집단발생 45.4%
집단발생 중 종교시설 감염 가장 많아 17% 차지
20~50세 경제활동 인구가 전체 감염자의 61%
종교시설 이어 신천지, 요양시설 순으로 감염자 많아
  • 등록 2021-01-21 오후 4:51:52

    수정 2021-01-21 오후 4:51:5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지난 1년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설은 종교시설로 집계됐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20년 1월 20일부터 2021년 1월19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의 주요 감염 경로 중 집단발생의 비율은 전체의 45.4%이며 이 중 종교 시설이 차지하는 비율은 17%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만3115명이며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41명, 치명률은 1.75%로 조사됐다. 확진자 중 20~50대 주요 경제활동 인구가 전체의 61.3%로 나타났으며 60세 이상은 전체의 38.6%를 차지했다.

집단발생에 이어 주요 감염 경로는 확진자 접촉이 27.6%로 뒤를 이었고, 경로 조사 중은 18.4%로 나타났다. 집단발생 관련 주요 시설은 종교시설 다음으로는 신천지가 16%로 뒤를 이었고, 요양시설이 13%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직장에서 감염도 11%에 이르렀다.

다중이용시설 중에서는 △실내·외 체육, 여가시설 △학원·교습소 등 교육시설 △음식점·카페 △다단계 방문판매 시설 △유흥시설 등 사람 간 밀집·밀접 접촉이 많고 음식물 섭취 등으로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했다.

집단발생 관련 주요시설별 발생 현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복귀 서예지, 명동서 포착
  • 57세..미모 깜짝
  • 한강의 기적
  • 홀인원~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