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주문은…′경기지역화폐 쓸 수 있어서′ 60% 차지

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사용자 2천여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 등록 2021-01-19 오후 5:01:25

    수정 2021-01-19 오후 5:01:25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경기지역화폐 사용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주식회사는 7일부터 17일까지 ‘배달특급’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역화폐 때문에 배달특급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61%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역화폐 할인’이 가장 많은 799명(37.6%)을 차지했고 ‘지역화폐 모바일사용’이 510명(24%)이었다. 두번째는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등 공익적 참여’로 590명이 응답해 전체의 27.8%를 기록했다.

또 응답자 중 여성이 60%, 나이별로는 30~40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같은 결과로 배달특급이 시범지역 맘카페 등과 연계해 홍보·이벤트에 나선 것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밖에 배달특급을 알게 된 채널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441명(20.8%)이 ‘SNS 광고’라고 답했고 뒤를 이어 434명(20.4%)이 ‘뉴스, 신문 기사’, 414명(19.5%)이 ‘지인 추천’ 순이었다.

배달특급 서비스 개선 사항에 대한 단답형 질문에서는 △지역 내 가맹점 부족 △서비스 지역의 신속한 확대 △별점 기능 외 리뷰 기능 추가 등이 나왔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자체 설문조사를 토대로 배달특급이 지역화폐 사용에 대해 기여하고 있음을 파악했다”며 “다양한 수단을 통해 소비자,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2월 22일 이후 가입자 중 20대부터 60대까지 무작위로 추출한 회원 1만8000명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을 통해 진행했고 응답자는 모두 2125명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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