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3천억 규모 스타트업 위기극복 프로그램

  • 등록 2020-04-02 오후 5:06:41

    수정 2020-04-02 오후 5:06:41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산업은행 초기 스타트업과 코로나19 피해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위기극복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① 위기극복 투자, ② 성장공유 전환사채, ③ 브릿지 대출 뿐만 아니라, 예비 유니콘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④ 메가벤처 특별대출로 구성해 입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은은 이미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을 위해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후속 투·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투자기업의 주식 관련채(CB, BW)를 차환발행하고 전환상환우선주의 상환권 행사유예도 병행한다.

3월 산은의 기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45.3%가 매출 감소, 원자재 수급 지연 등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은행은 관계자는 “산은은 위기 국면에서 국난 극복의 디딤돌이 되었고, 안정 국면에서는 혁신산업 지원의 깃발이 되어왔다”면서 “그동안 축적된 위기 대응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강력한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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