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盧추모식, 작년까진 분노·답답…이제는 통합·화합”

"文대통령, 새로운 나라 위한 통합과 희망의 메시지 던져"
시민들도 9년 만에 정구너교체 한 민주당에 뜨거운 호응
  • 등록 2017-05-23 오후 5:23:51

    수정 2017-05-23 오후 5:26:1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공식 추도식에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아들 노건호 씨 등과 함께 입장하며 참석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해(경남)=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이 통합과 화합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정권교체 뒤 처음 맞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인 만큼 분열과 갈등보다는 통합과 화합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추도식을 마친 뒤 ‘지난해와 추도식과 비교해 분위기가 어떤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지난해까지만 해도 추도식이 분노와 답답함이 느껴지는 자리였는 데 이제는 통합과 화합의 자리가 됐다”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는 마지막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이 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도 “국민 모두의 대통령을 위해서라는 기조”라며 “새로운 나라를 위한 통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추도식은 대통령의 다짐과 분위기가 모두 정말 좋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의원 70여명이 참석해 규모 면에서 야당을 압도한 가운데 시민들도 9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해 돌아온 여당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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