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권 주자들은 치열한 토론 통해 검증 받아야”

15일 광주 시민토론회 대선 주자들의 불참으로 무산
  • 등록 2017-03-13 오후 10:01:23

    수정 2017-03-13 오후 10:01:23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13일 오는 15일 예정된 광주 시민토론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시민대토론회 무산에 대해 광주시민들께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재명은 광주시민들의 호출에 언제라도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검증이 두려워 회피하는 것입니까. 토론 없는 정치와 정당엔 미래가 없다. 15일 저녁 7시 광주시민 1000명이 준비한 시민토론회가 무산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어떤 후보는 광주를 대표한 시민들이 아니라서 참석을 거부했다하고, 어떤 후보는 참석하기로 했다가 행사 직전에 불참을 통보했다. 지난달 12일 취소된 민주당 지방의원협의회 초청토론에 이어 두 번째”라고 꼬집었다.

토론이 없는 정치와 정당에는 미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장은 “치열한 토론이야 말로 민주주의의 기초이다. 대권 주자들은 시민들의 호출을 당당히 받아들이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검증받아야 마땅하다. 이것이 광주 정신이고, 김대중의 정신이고, 노무현의 정신이고, 촛불시민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공익제보 지원본부 출범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열린 공익제보 지원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본부장, 오른쪽은 한만수 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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