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MB·이재용 사면, 국민 공감대 있어야”

25일 청와대 출입기자단 초청행사 발언
“대통령 권한이나 사법 정의 부딪힐 위험”
  • 등록 2022-04-25 오후 7:00:00

    수정 2022-04-25 오후 7:06:1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에 대한 특별사면에 대해 “국민의지지 또는 공감대 여부가 우리가 따라야 할 판단 기준”이라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단 초청 행사에서 석가탄신일을 맞아 각계에서 특별사면 요청이 이어진데 “사면의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나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특권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면은 사법 정의와 부딪힐 수 있기 때문에 보완하는 차원에서만 행사되어야 한다”며 “사법 정의를 보완할 수 있을지 또는 사법 정의에 부딪칠지라는 것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국민들의 몫”이라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