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512명으로 집계됐다. 전일 같은 시간(1832명)보다 320명이 적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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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677명, 경기 462명, 인천 96명 등 1235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국내발생자 가운데 81.7%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규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했지만 병원,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규확진자수, 치명률, 위중증률, 의료대응체계 등을 종합해서 오는 18일부터 적용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거리두기에서는 일단 수도권 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8명 늘어나고 인센티브 적용도 모든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할 전망이다. 다만 영업시간 밤 12시 연장과 거리두기 기간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