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70세 남성이 이날 오전 7시 무렵 병세가 악화 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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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콰이충 지역에 살던 이 남성은 지난 1월 중국 본토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평소 신장질환 및 당뇨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이달 2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였으며 이후 병세가 심각해져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홍콩에서는 83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가 63명으로 늘었다. 이 여성은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54세 남성의 장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