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체 결함에 국제선 항공편 연달아 지연

  • 등록 2018-07-16 오후 9:52:15

    수정 2018-07-16 오후 9:52:15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아시아나항공(020560)이 ‘기내식 대란’으로 곤욕을 치른 데 이어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국제선 항공편이 줄줄이 늦어지며 승객의 불편을 초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의 OZ541편 출발이 5시간 40분 지연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발하려던 OZ202편(오후 2시40분 출발 예정)은 5시간 40분, OZ204편(오후 8시40분 출발 예정)은 3시간 각각 출발 시간이 늦춰졌다.

이는 전날 낮 12시20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올 예정이었던 OZ728편이 브레이크계통 고장으로 출발이 지연된 데 따른 연쇄 효과였다.

OZ728편 A350 항공기를 A380 항공기로 대체 투입하는 과정에서 일부 국제선 운항까지 영향을 준 것이다. OZ728편 승객 200명은 12시간 후 다른 항공사 비행기로, 70명은 현지에서 하루를 보낸 후 대체 항공편으로 각각 인천으로 돌아왔다.

이날엔 대체 투입된 A380 항공기까지 문제를 일으키며 국제선 항공편 지연으로 이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A380 항공기 연료 계통에 문제가 발생해 17일까지 일부 국제선 항공편이 추가로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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