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에 ‘규제혁신·생활SOC’ 특별당부

9일 오후 5시 靑본관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에 임명장 수여
노형욱 실장 “갈등현안, 대화와 소통으로 원활하게 국정 운영”
  • 등록 2018-11-09 오후 7:01:05

    수정 2018-11-09 오후 7:01:05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노형욱 신임 국무조정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규제혁신 및 생활SOC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노형욱 신임 국무조정실장에게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본관에서 노형욱 신임 국무조정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메르스·가상화폐 대응 △지방분권 방안 조정 등 어려운 현안들을 다뤘던 이력과 예산·재정 분야 전문가임을 언급하면서 “국정을 조정하는 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규제혁신과 관련, “많은 과제들 중 시급한 건 규제혁신”이라면서 “이것이 잘 이뤄져야 포용국가의 한 축인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 SOC와 관련,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게 잘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노 실장은 이에 “갈등현안들에 대해선 대화와 소통을 통해 원활하게 국정을 운영하겠다”며 “생활 SOC는 계획, 입안, 집행까지 지자체와 소통해 좋은 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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