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권한대행, 광화문광장 동측 양방향 통행 앞두고 현장 점검

6일 0시 동측도로 양방향 통행
서울시 "주요 도로·교차로 신호 최적화로 교통정체 최소화"
  • 등록 2021-03-02 오후 3:59:24

    수정 2021-03-02 오후 3:59:2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일 광화문 일대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광화문광장 동측도로는 오는 6일 0시부터 양방향 통행으로 바뀌게 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일 광화문광장 동측도로 양방향 통행에 앞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서 권한대행은 이날 일대 교통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양방향 통행에 따른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경찰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교통 대책도 다시 점검했다.

서울시는 현재 수준의 통행속도를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지속 추진한다. 도심으로 진입하는 주요 6개 도로 13개 교차로와 공사 영향권 내에 있는 65개 교차로의 신호를 최적화해 교통 정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달 말 세종대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우회할 수 있도록 사직공원 교차로와 경복궁 교차로에 좌회전도 신설됐다.

서 권한대행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해치마당과 문화재 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 등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년 간 300회 넘는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교보빌딩 앞 광화문광장 동측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6일 양방향 통행을 앞두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앞 서측도로는 오는 11월까지 광장에 편입돼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연계된 도심 보행길로 변신한다.

서 권한대행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체계를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서울시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교통정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올해 11월까지 더 넓고 편리해진 보행로와 공원같은 광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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