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콩 보안법은 내정, 간섭 말라"…美 경고에 반박

  • 등록 2020-05-27 오후 9:53:24

    수정 2020-05-27 오후 9:53:24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둘러싸고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이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고 밝히며 “외세의 개입이 있을 경우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홍콩 보안법은 내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중국의 행동에 대해 제재를 가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 주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내 생각에 아주 강력할 것”이라고 밝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거나 금융기관에 제재를 가하는 수준의 제재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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