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양 “연인 민효린, 가장 큰 영감 주는 사람”

“새 앨범, ‘눈코입’ 부담감 없어”
“생화 앨범, 日디자이너 수소문해 제작”
  • 등록 2017-08-16 오후 7:07:00

    수정 2017-08-16 오후 7:10:21

[이데일리 이준우 PD]

태양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디뮤지엄 리플레이스에서 열린 정규 3집 ‘WHITE NIGHT(화이트 나이트)’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부터 빅뱅에 대한 애착, 공개 연인 민효린에 대한 애정까지 기탄없이 이야기했다. 태양은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WHITE NIGHT’과 2편의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DARLING’, ‘WAKE ME UP’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다.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 쿠시를 비롯해 죠 리(JOE RHEE), 투애니포(24), 알티(R.TEE) 등 새로운 프로듀서와 호흡을 맞췄다. 블락비 지코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엔 생화(生花)가 포함된다. 태양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태양은 “지난 앨범을 제작하면서 떠올린 콘셉트”라면서 “일본 활동 당시 자주 가는 가게에서 생화 스마트폰 케이스를 판매했다. 예뻐서 볼 때마다 구매했다. 디자이너를 수소문해서 연락을 취해 이번 앨범 제작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솔로 가수에 앞서 빅뱅 멤버인 그는 “뿌리와 시작은 빅뱅이다. 그런 점에서 빅뱅을 무시할 수 없고, 무시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이 빅뱅에게도 좋은 영향을 줬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태양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7 월드투어-WHITE NIGHT’ 서울 공연 개최를 앞두고 있다. 서울을 포함해 총 11개국 19개 도시에서 23회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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