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만개 브랜드가 참여한 사상 최대 규모의 광군제에서 휴롬은 1만 6000대 판매와 함께 65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번 성과 중심엔 지난해 3월 출시한 뒤 국내외에서 활발히 판매 중인 ‘이지 시리즈’ 원액기가 있었다.
‘휴롬이지’, ‘휴롬더이지’ 등 이지 시리즈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중국에서만 누적 판매량 8만대를 넘어섰다. 올해도 이지 시리즈는 채소, 과일을 통째로 넣을 수 있는 넓은 투입구와 손쉬운 세척 기능을 내세우며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온라인 채널에서는 중국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현지 소셜 미디어를 활용했다. 중국 내 주요 SNS 플랫폼인 소홍서, 비리비리, 도우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고객 소통 창구를 넓혔다. 또한 타오바오, 징둥 등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 누적 조회 수 100만건을 돌파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앞으로도 중국 상하이 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 보다 차별화된 제품군 라인업을 선보이며 ‘건강’이라는 철학을 전파하는 프리미엄 건강주방가전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