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노동위 산하 `금융산업위` 발족…위원장에 김유선 이사장

  • 등록 2018-11-19 오후 7:00:00

    수정 2018-11-19 오후 11:13:46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새로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에 첫 업종별 위원회인 ‘금융산업위원회’가 19일 발족했다.

금융산업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연 발족식 이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산업위원회는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노동계와 경영계 각 2명, 정부 1명, 공익 4명, 간사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금융산업위원회는 지난 4월 2차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설치를 처음 합의하고, 5월 금융노조와 사무금융노조가 설치에 대한 공동제안서를 제출하며 발족이 가시화됐다. 이후 경사노위는 4차례의 준비위원회 등을 갖고, 10월 제4차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위원회 설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금융산업위원회는 향후 금융산업 발전 방안과 좋은 일자리 유지·창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논의시한은 1년으로 하되 필요시 1년 이내 범위에서 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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