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GTX-B 예타 면제 촉구..김현미 "GTX, 광역교통대책 기본"

민경욱 의원,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GTX-B노선 예타 면제 촉구
  • 등록 2018-10-29 오후 4:41:57

    수정 2018-10-29 오후 4:41:57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했다. 김현미 장관은 GTX가 향후 발표될 광역교통대책의 기본 베이스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국토부는 올해 안에 두번째 주택공급확대 대책을 발표하면서 광역 교통대책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국토부의 이러한 노력을 아주 높이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제3기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그곳에 국한된 교통망 확충 계획을 발표한다면 2기 신도시들의 불만이 폭발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민 의원은 이어 “3기 신도시 조성도 좋지만, 그 전에 2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GTX-B노선 등 서울과의 접근성 개선 대책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며 “정부의 광역 교통대책 발표에 반드시 GTX-B노선이 포함돼야 하고, 지금까지 진행된 예비타당성 조사를 종료하고 내년에 사업 개시를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장관은 “고속철을 중심으로 하는 광역 교통대책 계획을 신규 택지 발표할 때 함께 제시할 것”이라며 “(GTX 예타 면제)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광역 교통대책을 발표함에 있어서 GTX가 기본적인 베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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