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담원, 압도적인 경기력 앞세워 DRX에 1세트 선취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8강
<1세트> 담원 1대0 DRX
  • 등록 2020-10-15 오후 7:57:52

    수정 2020-10-15 오후 8:04:40

담원 게이밍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담원 게이밍이 처음부터 끝까지 DRX를 압도하며 롤드컵 4강 진출에 먼저 한 걸음 다가갔다.

1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 1세트에서 담원이 DRX에 승리했다.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DR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바텀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초반 오브젝트 싸움에서 담원이 기분 좋게 웃었다. 6분 손쉽게 첫 용을 챙긴 데 이어 8분 전령 앞 5대5 한타(대규모 교전)에서는 상대 탑, 정글을 잡아내며 압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기어를 빠르게 올린 담원을 상대로 DRX도 ‘도란’ 최현준의 제이스를 중심으로 중간 중간 돋보이는 반격을 선보였다. 14분 탑에서 담원의 포탑 다이브 플레이를 받아쳐 역으로 ‘너구리’ 장하권의 케넨을 잡아냈고, 19분에는 포킹 플레이로 ‘고스트’ 장용준의 진을 잡으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잠깐의 흔들림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담원의 운영은 탄탄했다. 집중력을 되찾은 담원은 특별한 전투 없이도 유리한 구도 선점을 바탕으로 28분 화염용 영혼과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전 라인을 압박했다.

담원은 34분 장로 용 앞 결정적인 한타에서 한 명의 손실 없이 상대 3명을 잡아내며 확실하게 승기를 가져왔다. CC(군중제어)기가 부족한 DRX의 약점을 제대로 공략,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와 너구리의 케넨이 일방적으로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해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담원은 천천히 전 라인 압박을 진행했고, 38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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