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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해외여행 사전예약 등으로 활로모색에 나섰다. 특히 인터파크는 국내 여행사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을 홈쇼핑에서 판매재개 하며 포스트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인터파크투어는 코로나19의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산했던 3월 이후 국내 여행사 최초로 홈쇼핑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측은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여행객이 구매 후 실제 이용률이 가장 높은 채널이 홈쇼핑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홈쇼핑 상품은 전 일정 조식과 왕복 픽업 서비스를 포함해 3박 기준 28만 9000원이다. 1박에 평균 9만원대 수준인 셈. 성인 2명과 소아 2명까지 투숙 가능하다.
인터파크 여행사업부 단거리상품팀의 신윤섭 과장은 “이번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상품을 기획했으며,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역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지속 가능한 상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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