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이데일리문화대상] 국악부문 '남도음악의 맥-이태백' 최우수상 수상

남도음악의 진수 선보인 무대
젊은 국악인·국악계 대표 명인 한자리에
전통 가치 잘 살린 '귀한' 공연
  • 등록 2017-02-16 오후 8:33:54

    수정 2017-02-16 오후 8:57:00

국악명인 이태백이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국악부문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shdmf@).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남산골한옥마을이 기획하고 국악명인 이태백(목원대 한국음악과 교수)이 출연한 ‘남도음악의 맥-이태백’이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태백은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공연 출연자를 대표해 국악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악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남도음악의 맥-이태백’(2016년 9월 3·4일 서울남산국악당)은 남도음악의 진수를 보여준 무대였다. 아쟁 연주자인 이태백이 음악인생 50년을 기념해 선보인 자리였다. 첫째 날은 젊은 국악인과 함께 남도 음악의 미래를 내다봤다. 둘째 날은 국악계 대표 명인과 함께 전통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심사위원단은 “전통음악의 가치를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대중적으로 다가서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남도음악의 모든 것을 집대성하겠다는 기획의도가 분명한 국악공연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전통의 가치를 잘 살린 흔치 않은 ‘귀한’ 공연”이라며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태백은 “생각지도 못한 영광스런 상을 받아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전통음악을 지켜준 선생님, 발전적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국악부문 최우수상 시상에는 배우 박해진과 심사위원 유은선 국악방송 본부장이 맡아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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