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남산골한옥마을이 기획하고 국악명인 이태백(목원대 한국음악과 교수)이 출연한 ‘남도음악의 맥-이태백’이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태백은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공연 출연자를 대표해 국악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전통음악의 가치를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대중적으로 다가서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남도음악의 모든 것을 집대성하겠다는 기획의도가 분명한 국악공연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전통의 가치를 잘 살린 흔치 않은 ‘귀한’ 공연”이라며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한편 이날 국악부문 최우수상 시상에는 배우 박해진과 심사위원 유은선 국악방송 본부장이 맡아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