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에 한국형 정원문화·산업 뿌리 내린다

산림청·전남도·담양군, 한국정원문화원 추진 협약 체결
  • 등록 2021-01-18 오후 5:29:54

    수정 2021-01-18 오후 5:29:54

박종호 산림청장(왼쪽 5번째)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4번째), 최형식 담양군수(왼쪽 3번째),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장이 18일 전남 담양군 담양리조트에서 ‘한국정원문화원 건립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담양=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18일 담양리조트에서 전남도, 전남 담양군, 한국수목원관리원과 ‘한국정원문화원 건립·운영 공동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호 산림청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형식 담양군수,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한국정원문화원 건립 추진단계별 기관간 역할 정립, 재원 분담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각 기관들은 △한국정원문화원 건립·운영 사업비 확보 △건립부지 매각·매입절차 신속이행 △인허가 등 행정절차 추진 △건립·운영 인력지원 △운영 활성화 노력 △부대시설 조성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 단계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협약기관들은 건립 후에도 정원진흥사업 추진, 지역 정원자원 및 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대외홍보 등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한국정원문화원은 한국형 정원의 기술개발과 보급, 전문인력 양성·배출 등 한국형 정원의 저변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가 주도로 건립되는 전문기관이다.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 일원에 7만㎡ 규모로 조성되며, 정원문화관, 교육시설, 실습장 및 전시정원, 편의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정원문화원이 건립되면 소쇄원 등 담양지역의 우수한 한국 정원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한국 정원 저변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종호 산림청장은 “한국정원문화원 건립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약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정원문화원을 정원문화·산업 진흥의 핵심공간으로 만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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