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가치삽시다 플랫폼 기획전 긍정적 호응"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활용해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유통센터는 소상공인 제품 특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 31일 기준으로 등록된 19개 제품 중 제주 한라봉, 양평 양파 등 6개 품목이 완판되는 등 소비자 호응이 좋다는 설명이다. 4월 2일부터는 대구 막창, 경북 사과, 구룡포 과메기 등 대구경북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향후 상품을 확충해 나가면서 지역특산품, 대구·경북 지역 제품, 전통시장 제품, 소공인 제품 등으로 테마를 구분해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특히 입점수수료 없는 노마진 판매 등을 통해 시장가의 평균 50% 내외로 상품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아이패드 미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추진한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고자 본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했다. 한편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소비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에도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운영중이다. 가치삽시다 플랫폼 신규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플랫폼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