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 지하도시의 밤 키아트 (사진=라이엇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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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을 테마로 한 ‘RiotX 아케인 이벤트’의 마지막 단계인 ‘지하도시의 밤’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아케인은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을 제치고 TV쇼 부문 1위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세상에서 오는 11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아케인 배경이 되는 두 도시 중 ‘필트오버’의 기념일인 진보의 날 테마로 한 이벤트가 진행됐고 이번에는 지하도시 ‘자운’을 배경으로 한 아이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아케인의 마지막 이야기 3막(7,8,9화)이 공개되는 20일부터 이틀간은 생방송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과 축제 분위기를 최대한으로 고조시킨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RiotX 아케인 세계’에서는 새로운 대화 콘텐츠와 미니게임이 추가된다. 라이엇게임즈의 게임을 통해 주어지는 다양한 보상도 이달 30일까지 제공된다. △리그오브레전드: 아케인 와드 △전략적 팀 전투: 자운 루프탑 결투장 △레전드 오브 룬테라: 박수 아이콘 길게 누르기 ▲발로란트: 생선뼈 스프레이 등이다.
오는 20일, 21일 이틀 동안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본사에서 ‘RiotX 아케인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 행사가 생중계된다. 행사는 자운을 배경으로 하는 ‘지하도시의 밤’ 축제를 테마로 하며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된다. 트위치를 통해 시청하면 트위치 드롭스를 획득할 수 있다. 생방송 중에는 아케인 제작진과 라이엇 게임즈의 개발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20일에는 몰입형 콘텐츠인 시크릿 시네마(Secret Cinema) ‘아케인: 지하도시 진입’을 선보인다. 전 세계 각지에서 참가하는 크리에이터가 아케인 속 세상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다. 21일에는 유명 스트리머와 라이엇 게임즈의 개발 및 운영진의 자선 토너먼트 대결 ‘라이엇 건틀릿(Riot Gauntlet)’이 생중계된다. 최종 승자는 자신의 이름으로 총 상금 미화 10만 달러를 세계 각지 자선단체 중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익스피리언스(XP) 책임자 사라 슈츠(Sarah Schutz)는 “LoL의 초창기부터 함께 해주신 플레이어 여러분은 물론, 이제 막 아케인을 통해 라이엇 게임즈를 발견하신 분들 모두가 피날레 축제를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